청년 임업인, 도시를 녹색으로 물들이다
- kagronews
- 2022년 8월 4일
- 1분 분량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어반정글’이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산림일자리발전소 이달(8월)의 우수 그루경영체로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어반정글은 서울에서 도시녹화와 정원을 가꾸는 삶을 고민하는 30대 청년 임업인들이 모여 만든 공동체로,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공간컨설팅 및 정원조성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5월부터 그루경영체 지원을 받기 시작한 ㈜어반정글은 같은 해 8월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이어 11월에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빠른 성장을 보였으며, 올해 4월 20일 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아 사회적기업이 됐다.
어반정글은 도심에서 도시숲 정원관리 교육을 진행하며 시민정원사와 취약계층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상상력을 키우는 정원 교육과 더불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반려식물 체험 등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나무공원 지도와 카드를 제작하고, 정원 꾸미기 스티커를 제작하는 등 자신들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정원을 재미와 상상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려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도시의 골목길과 옥상, 강변 등에서 정원을 가꾸는 사람들이 많아져 전국의 도시에 녹색 바람을 일으키는 것이 목표라는 ㈜어반정글은 정원 분야 청년 임업인을 선도하고 있으며,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는지 그 행보가 기대되는 사회적기업이다.
김용진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청년 임업인의 창업은 산림산업을 활성화하여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청년 임업인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선돈희 기자>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한국농림신문 주용수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4월 8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강호동 회장과 안성시 관내 조합장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11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한국농림신문 김 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태)가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은 도시농업 정의와 이해, 도시농업 기술,...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