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 실시
산림청 안동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위동)는 감염 의심목의 조기 발견과 피해 고사목 발생현황 파악을 통한 효율적인 방제사업 추진을 위해 경북 9개 시·군 및 대구광역시 일대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항공예찰은 높은 곳에서 넓은 가시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지상예찰에 비해 효율이 높으며, 예찰 조사 중 발견한 피해목의 경우 GPS좌표를 취득하고 정밀예찰조사를 통해 감염여부에 대해 확인한다.
이번 항공예찰에는 대형헬기(KA-32T) 1대를 투입할 계획이며 총 면적 약 29만7000ha에 대해 예찰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발생지, 피해 확대 우려지역, 중점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예찰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위동 소장은 “이번 항공예찰은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진행될 계획이다”며 “임무수행에 있어 항공안전에 유의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선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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