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2019 전국학생 모의국회’ 개최
- kagronews
- 2019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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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30일 국회헌정기념관(서울 영등포구) 대강당에서 한국4-H본부와 공동으로 ‘2019 전국학생 모의국회(이하 학생 모의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학생 모의국회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사회문제에 대해 스스로 탐구하고 민주주의의 원리를 터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국학생4-H연합회에 속한 청소년 가운데 대표자 200여명이 참여하며, 각각 국무위원과 국회의원이 돼 국회 본회의 형식에 따라 대정부 질문과 법안심사를 진행한다.
대정부 질문은 △만16세 이상 교육감 선거권 부여(교육분야) △GMO(유전자변형농산물)연구 특별관리 대책(농업분야) △반려동물에 의한 사고예방대책(사회분야)을 주제로 이뤄진다.
법안심사는 △건물 내 녹색시설 설치 의무화법 제정안 △농산물 원산지 색 표시제 법률 제정안 △AI(인공지능)손해배상 책임법 제정안 △미세플라스틱 사용제한을 위한 법률 개정안에 대해 자유토론과 찬·반 표결을 진행한다.
또한 학생 모의국회를 준비하며 각 지역 청소년들이 제안하고 만든 57개의 모의법안도 이날 소개한다.
농촌진흥청은 ‘한국4에이치활동지원법’과 ‘기본시책’에 따라 4-H활동 지도와 지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4-H활동을 추진하는 한국4-H본부와 함께 협력하여 4-H청소년(학생)·대학생·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있다.
전국학생4-H연합회는 2018년 기준 1552개교 5만5920명이 속해 있으며 지도교사의 지도와 과제활동을 통해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농촌진흥청 김경규 청장은 “이번 학생 모의국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토론과 협의과정을 거쳐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4-H를 통한 미래인재와 농업인재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생 모의국회에서 국회의장 역을 맡은 전국학생 4-H연합회 문석영 회장(부산 동래고)은 “이번 학생 모의국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고, 앞으로 배움을 실천하는 4-H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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