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복개연합시장 양동이페스티벌 성료
양동복개연합시장은 13일과 14일 양일간 3000여명의 주민이 방문한 가운데 양동시장일원에서 펼친 ‘양동이페스티벌’이 성료됨에 따라 앞으로 ‘100년 양동큰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축제로의 가능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주 고객인 어르신고객들과 EDM파티를 즐기러온 젊은 고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상인들과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양동시장으로의 모습에 큰 만족을 표했다.
구 6번도로를 양일간 통제함으로 생긴 불편함보단 전통시장과 지역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 콘텐츠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특히, 양동쇼핑데이 주프로그램인 ‘1,004명과 함께 하는 아시아 최대의 양동이아이스버킷 챌린지’는 13일(토) 오후 2시 행사장 메인무대 일원에서 문상식 양동시장상인회장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손중호 양동복개상가 상인회장의 환영사로 진행됐다.
이용섭시장, 장휘국교육감, 장병완국회의원, 송갑석국회의원, 손금주국회의원, 장재성시의회부의장, 김태영구의원부의장, 전승일서구의원의 토크인터뷰 형태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화합을 가로막는 벽을 깨고, 환경을 오염시키고 시장질서를 무시하는 적폐를 깨자는 의미의 희망박깨기를 포함한 ‘희망선포식’과 전통시장에서는 처음으로 1004명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행사인 ‘양동이아이스버킷’이 힘차게 진행됐다.
양동복개연합지역선도시장육성사업단 김환호 사업단장은 “양동이아이스버킷은 양동시장 과거 100년과 미래 100년까지 젊음과 중년이 어울릴 수 있는 기부라는 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축제로 준비됐다”며 “또한 양동이라는 것은 그릇을 칭하지만, 사랑·행복·소망 등을 담을 수 있는 양동 시장만의 브랜드 매개로서 ‘담다’ 라는 의미를 담아 챌린지 기부문화와 연결했다”고 말했다. <이사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