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가정 간편식 시장 규모 34.8% 급성장
- kagronews
- 2017년 11월 20일
- 1분 분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간편식에 대한 2017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이란 단순한 조리 과정만 거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식재료를 가공조리포장해 놓은 식품을 말한다. 식품공전에 따른 품목 분류로 보면 일반적으로 즉석섭취, 즉석조리식품 및 신선편의식품류가 이에 해당된다. 전체 간편식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품목은 도시락 등 즉석섭취식품(58.7%)이며, 레토르트 등 즉석조리식품(36.4%), 신선편의식품(4.9%) 순이다. 특히 국·탕·찌개류, 미트류 등 간편식 레토르트 제품 출시가 늘며 즉석조리식품의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40.4% 증가했고, 도시락 등 즉석섭취식품(33.4%), 신선편의식품(15.1%)이 그 뒤를 이었다. 즉석섭취식품 중 도시락도 ’14년 잠시 주춤했다가 2015년부터 다시 시장 규모가 증가하며, 2016년 전년 대비 51.0% 증가했다. 이는 포장기술의 발달, 업계의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 및 제품 다양화 노력, 1~2인 가구 수 및 여성 경제활동인구 수의 증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여성의 하루 평균 음식 준비 시간 감소, 편의성 추구 등)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즉석조리식품 제품 중 레토르트나 국·탕 제품 일부는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로, 신선편의식품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카페로 주로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락 제품에 대한 소비자 호응이 높아짐 따라 2016년 도시락의 판매 규모가 전년 대비 63.1% 증가하였고, 판매 점유율 역시 전년 대비 6.6%p 늘었다. 반면, 기존에 즉석섭취식품 판매 1위를 유지해온 삼각김밥은 판매 점유율이 전년 대비 3.6%p 줄며 도시락과의 점유율 차이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레토르트 등 즉석조리식품의 채널별 매출액 비중에서 여전히 할인점이 가장 높았다. 간편식 생산 및 수출입 현황, 유통·판매 현황, 소비특성 등에 대한 정보는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www.aTFIS.or.kr)에 게재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간편식 시장)’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주용수 기자>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한국농림신문 주용수 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운영하는 농식품 전문 쇼핑몰‘농협몰’이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상반기 결싼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철원농협 두루웰 철원 오대쌀, ▲성주참외원예농협...
[한국농림신문 주용수 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이 오는 12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사과, 참외, 대파 3개 주요 농산물을 동일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기조에 대응하여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농산물 판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