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상생협력 성공 가이드북 발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농업계와 기업계가 상생협력을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 성공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상생협력 성공 가이드북’은 지난 4~8월 수행한 연구용역 ‘상생협력 참여 농업·기업의 성공전략 연구’의 결과물로 현장 활용성을
고려해 가이드북 형태로 제작됐다. `상생협력 성공 가이드북‘은 농업계와 기업계의 비즈니스 기반 협력 사례를 분석하여 4가지의 협력 모델로 유형화하고 상생협력에 필요한 13가지 성공요인을 제시했다. 상생협력 유형으로는 안정적인 원료 농산물 조달을 위한 원료구매형과 지역에 산재한 중소가공시설 활용을 위한 지역 농산물 가공형,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출형으로 구분했다. 이와 함께, 수출형을 세분해 생산자단체가 무역업체를 통해 수출하는 기본형과 생산자단체가 조직화를 통해 통합마케팅조직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수출하는 심화형으로 나눴다. 성공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필요한 13가지 성공요인으로는 공통요인 5가지와, 원료구매·가공·수출 유형별 8가지 유형 요인을 제시했다. `상생협력 성공 가이드북‘은 농업계와 기업계가 성공적으로 협력 대상을 물색하고 사업 발굴 및 조직화·마케팅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유형별 추진 절차를 담고 있다. 상생협력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단계별 주요 내용과 사례를 소개해 이해를 돕는 한편 각 단계에서 검토와 점검이 필요한 사항을 수록했다. `상생협력 성공 가이드북‘은 대한상공회의소 및 식품산업협회 회원사, 지방자치단체, 유관 기관 및 협회, 수출기업, 주요 생산자단체 등 상생협력을 직접 추진할 수 있거나 지원할 수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배부된다. 농식품부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상생협력에 성공하려면 적합한 파트너를 탐색하고 역량에 맞는 사업유형을 선택해 시장성 있는 상품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