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17 제12회 한국농촌건축대전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촌건축학회와 공동으로 2017 제12회 한국농촌건축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지역의 건축 및 공간조성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농촌건축문화를 알리고 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되어 올해로 12번째 개최하고 있다. 한국농촌건축대전은 대학생 및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계획부문과 건축 설계자 및 건축주가 참여하는 준공부문으로 나눠 공모된다. 계획부문 공모는 ‘농촌 공동체 활성화와 고령자를 위한 건축물 공간설계’라는 주제로 결정하고 공모 대상지는 2017년 신규 새뜰마을사업 대상지 35개 지역 중 방현마을(전북 임실군 관촌면)이 최종 선정됐다. 준공부문은 국내 농어촌지역(읍면)에 준공 완료된 우수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결정하고 특히 지난 해까지는 대상 건축물을 5년 이내 준공 건축물로 제한했으나 올해부터는 제한을 해제했다. 공모전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raise.go.kr/ruralarchi)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마감은 계획부문의 경우 7월 14일까지며 준공부문은 7월 26일까지이다. 공모작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9월 12일 최종 선정된다. 전시와 시상식은 서울메트로 미술관 제1전시관에서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최대 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공모전 결과는 향후 농어촌 새뜰마을사업 기본계획에 반영하는 등 농어촌 주거개선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주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