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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삼척·상주 산불피해지역 2020년까지 복구

중앙산불사고수습본부(본부장 산림청장)은 지난 6일 발생한 강원도 강릉시, 삼척시 및 경상북도 상주시 산불피해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해면적이 1103ha이며 피해금액은 119억2100만원이라고 밝혔다. 조사에 앞서 먼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아리랑 3A 위성영상를 활용해 산불 피해지역 NDVI 통계량을 이용해 피해정도에 따라 피해 강도 추출했으며 이 도면을 바탕으로 3개반 42명이 현지조사를 거쳐 최종 피해면적을 확정했다. 현지 조사에는 산림청, 강원·경북도청, 기초지차체, 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 임업기술사 등 전문가가 참여해 산사태 피해 등의 우려 되는 응급복구지와 항구복구지를 구분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응급복구가 필요한 지역은 산지사방, 사방댐, 긴급벌채를 최우선적으로 실시해 산불로 인한 2차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강릉시 지역 응급복구 대상지 중 동해고속도로 강릉 IC와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및 진입로 피해지역은 긴급벌채 57ha를 실시해 피해고사목을 제거하고 영동대학교와 미디어촌 주변 10ha에는 상록침엽수 큰나무를 심어 산불피해지를 차폐할 계획이다. 기타 경관조림이 필요한 지역에는 지형과 토양 등을 고려하여 벚나무 등 화목류를 심어 지역관광자원과 연계될 수 있도록 산림을 복원할 계획이다. 항구복구가 필요한 지역은 향후 정밀조사를 거친 후 전문가, 지자체,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하여 연차별 조림계획을 수립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선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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