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중개 확대로 농번기 일손부족 완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대비해 일손부족 완화를 위해 농산업인력지원센터, 영농작업반 등을 통해 약 61만명(연인원)을 인력 중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산업인력지원센터(9만1000명), 농협인력중개(31만2000명), 자원봉사사회봉사 명령 대상자(15만6000명), 외국인 계절근로자(5만명) 등이다. 지자체에서 운영중인 농산업인력지원센터가 지난해 6개 생활권역 16개 시군에서 2개 생활권역이 추가된 8개 생활권역 21개 시군으로 확대운영될 예정이다.여 농산업인력지원센터는 전문상담사를 통해 농산업분야 일자리를 알선해 주고, 구직자에게는 교통, 숙박, 상해보험 등을 일부 지원하고 있다. 농산업분야 구인(구직)을 원하는 이용자는 농산업인력지원센터(www.agriwork.kr) 사이트를 통해 품목별시기별로 정보를 등록하거나 해당 지역 인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전문상담사를 통해 쉽고 빠르게 적합한 일자리 매칭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농협중앙회에서도 농번기 인력난 완화를 위해 전국 시군지부와 지역농협을 통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약 50만명을 인력 중개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과 지자체가 협업하여 해당 지역내 유휴인력을 상시 모집해 농가 작업일정에 따라 농작업 숙련도가 높은 전문인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시군단위 영농작업반(5~20명)도 30개소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구인구직을 원하는 이용자는 1899-1152로 문의하면, 전문상담사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주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