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추천뉴스

얼었던 땅 녹으면 사료작물 눌러주세요

  • 작성자 사진: kagronews
    kagronews
  • 2017년 2월 13일
  • 1분 분량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이상기후현상으로 생육이 부진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청보리 등 겨울사료작물에 웃거름을 주고 땅을 눌러주면 생산량을 10% 이상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른 봄 자라기 시작하는 겨울사료작물은 해빙기에 서릿발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마르는건조 피해도 예상된다. 땅이 녹는 즉시 롤러 등으로 눌러줘야 솟구쳐 올라있던 뿌리가 토양과 밀착돼 건조피해를 막을 수 있고 뿌리도 잘 자란다. 겨울사료작물은 생육을 시작할 때 영양분이 필요하므로 겨울나기 뒤 충분한 웃거름을 줘야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 웃거름을 주는 시기는 지역에 따라 차이(남부 2월 중하순께, 중부 3월 상순께가 있는데, 하루 평균기온이 5~6℃ 이상이거나 새 뿌리가 2~3개 이상 나오는 시기가 적당하다. 비료를 주는 시기가 너무 이르면 이용효율이 감소하고, 너무 늦으면 생육이 늦어져 수량이 감소하며 수확시기도 늦어지므로 적기에 주도록 한다. 웃거름 양은 요소비료의 경우 1ha당 217kg 정도, 가축분뇨 액비를 줄 경우 질소기준 1ha당 100kg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지난 가을 잦은 강우로 파종시기가 늦어 생육상태가 나쁜 경우에는 이른 봄에 IRG를 추가로 파종하면 생산량을 어느 정도 보충할 수 있다. 덧심는 시기는 2월 중·하순이 적당하며, 논이나 밭에 그대로 뿌려 두기만 하면 평균기온이 5~6℃ 이상 됐을 때 싹이 나와 자라게 된다. 가을에 만든 배수로에 흙덩이로 물이 고여 있거나 물 빠짐이 잘 안 되는 경우에는 배수로를 정비해 봄 강우 시 습기로 인한 피해를 방지한다. 습기에 약한 청보리와 호밀은 주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초지사료과 김기용 농업연구사는 “지난 가을 잦은 강우로 인해 겨울사료작물 파종면적이 줄어들어 올봄 풀사료 부족이 예상되므로 월동 뒤 관리에 신경 써서 풀사료 생산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돈희 기자>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11기 입교식 개최

[한국농림신문 주용수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4월 8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강호동 회장과 안성시 관내 조합장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11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한국농림신문 김 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태)가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은 도시농업 정의와 이해, 도시농업 기술,...

 
 
 
최근뉴스
Search By Tags
ci.png

∘ 제호 : 한국농림신문 ∘ 간별 : 인터넷신문 ∘ 명칭 : 한국농림인터넷신문 발행인 : (주)애드블룸코리아 최안순 ∘ 편집인 : 최안순

∘ 등록연월일 : 2015.11.17 ∘ 등록번호 : 충북 아-0023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선돈희 | 청소년보호정책 안내 ∘ 부정청탁금지 담당관 : 임영민

∘ 발행소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탑연1길13, 310 ∘ ☎ 043-232-7114

∘ 인터넷홈페이지 : www.kagronews.com ∘ E-mail : kagronews@naver.com ∘ ⓒ 2015 Korea Agro-Forest News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한국농림신문의 모든 콘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