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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가구 미만 과소화 마을의 미래

  • 작성자 사진: kagronews
    kagronews
  • 2016년 6월 1일
  • 1분 분량

농어촌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은 연도별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특히 소규모 마을일수록 인구 감소 폭이 더욱 크다. 20호 미만 마을일 경우(2013년 기준) 1995년 평균 인구가 62.7명이었는데, 현재는 마을당 28.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상당수가 고령 독거가구인 농어촌 현실을 고려할 때, 앞으로 농어촌 마을의 공동화는 더욱 급속히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성주인 연구위원 등은 ‘한국 농어촌 마을의 변화 실태와 중장기 발전 방향’ 연구를 통해 최근 농어촌 마을의 변화 실태와 요인을 분석하고 정책적인 시사점을 도출했다.

한편 연구진은 농어촌 마을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변화도 살펴보았다. 도시 접근성이 불리한 원격 지역에서 최근 인구가 증가세로 반전한 마을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일부 과소화 마을에서도 인구 증가 현상이 확인되기도 했다. 대도시 접근성 요인이 마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과거보다 약해지고, 주민 역량, 소득 기반, 자연환경 등 마을 내부의 미시적 요인이 점차 중요해진 결과이다. 6차산업화 등 경제 다각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마을의 경우가 인구 감소세 완화가 뚜렷한 데서 알 수 있다.

성 연구위원은 귀농‧귀촌인의 거주 여부와 공동체 활동 참여 여부가 마을 활성화에 중요한 변수임을 강조했다. 구성원들이 외부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이끄는 역량 있는 리더를 갖춘 마을 그리고 기존 주민만이 아닌 귀농‧귀촌인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마을은 새로운 활력을 찾는 반면, 그렇지 못한 마을들은 앞으로도 침체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처럼 현재 전국 농어촌 마을에서 나타나는 분화 현상을 실증적으로 고찰한 데서 이번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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