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은 백설기데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3월 1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프린지 스테이지에서 백설기데이 기념행사를 가졌다.
백설기데이는 상업적으로 활용되는 화이트데이(3.14)에 사탕 대신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선물하는 문화를 정착하여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백설기 먹으면 백살까지 사랑한다고 전해라”라는 주제로 ▲백설기로 전하는 마음, ▲백설기 탑 쌓기, ▲백설기 나눔 행사 등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백설기로 전하는 마음’은 사전에 모집된 세대별(203050대) 일반인의 사연을 소개하는 깜짝 프로포즈 이벤트로, 첫 번째 프로포즈에서는 “백세인생”을 부른 가수 이애란씨가 무대를 꾸며 백설기데이의 의미를 전달하며 볼거리를 제공했다.
세 번의 프로포즈 사이에 어쿠스틱 밴드의 콘서트를 비롯해 314cm 백설기 탑 쌓기, 백설기 나눔 행사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농식품부는 관계자는 “지속적인 소비 감소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쌀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필요한 시점으로, 국민들께서 3월 14일에는 우리 농가에 도움이 되고 건강에도 좋은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로 사랑을 전하는 문화에 동참하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쌀 소비 촉진 및 쌀 산업 가치 확산을 위해 생산자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연중 다양한 홍보사업(“밥심 프로젝트 - 맛있는 밥, 간편한 밥, 건강한 밥”)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