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농업 새 기술을 배워보자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젊은 세대의 초보 농업인과 귀농인이 늘면서 언제든 쉽게 검색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농업 기술 동영상 33편을 추가로 제작해 제공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작물 재배 관리, 텃밭 가꾸기, 농산물 가공 등을 스마트폰으로 보면서 배울 수 있도록 농업 기술 동영상을 농촌진흥청 누리집(www.rda.go.kr)과 모바일 웹사이트(m.rda.go.kr), 농사로(www.nongsaro.go.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농업 기술 동영상은 전체 600여 편으로, 한 편당 5분 정도이며, 궁금한 점을 잘 익힐 수 있도록 시나리오와 각 기관의 담당자를 안내하고 있어 상담도 가능하다.
최근 제작한 동영상으로는 ‘쌀 이렇게 좋아요’, ‘실내 정원 물 관리하기’, ‘발효햄 만들기’, ‘벼 종자 소독과 육묘 기술’, ‘과수 바이러스 무병묘목 생산 기술’, ‘돌발해충 방제’, ‘배추‧무‧고추‧마늘‧양파 생육 조사 방법’ 등 33편이 있다.
또한, 동영상을 사용자의 이용 목적과 주제에 맞게 재가공하거나 공유하기 쉽도록 클립영상도 제공한다. 즉, 5분짜리 기술동영상을 ‘오미자 재배 적지’, ‘오미자 심기’, ‘경단 만들기’, ‘여주산병 만들기’처럼 소주제로 나눠 짧은 동영상 형태로 총 2,713편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유튜브, 포털사이트 등에서 다양한 자료와 편집해 사용하기 편리하며, 초등학생과 자유학기 참여 학생, 청년층, 전문가들의 체험이나 자료 제작에도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자가 개인 카페 자료실이나 교육 및 편집 자료로 활용하고자 할 때는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지식정보화담당관실 김미희 농업연구관은 “영농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바로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거나 관련 기술 동영상을 보며 즉시 해결할 수 있어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다.”라며, “정부3.0 실천을 위해 현재 제공하고 있는 동영상은 물론, 영농 현장의 수요가 많은 새 품종과 최신 재배 관리 기술 동영상 제작을 확대하고,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